석유화학, 셰일공세 본격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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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l, 미국에 에틸렌 150만톤 크래커 건설 … PE 160만톤 플랜트도 화학뉴스 2015.02.06
Shell은 미국 북동부 지역의 셰일가스(Shale Gas)를 원료로 활용한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2015년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 150만톤 크래커와 PE(Polyethylene) 3개 생산라인을 건설에 착공해 2018년 말 가동할 계획이다. 상세 내용 조율과 병행해 미국 당국의 허가 취득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에서 추진된 셰일 베이스 크래커 건설은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등 남부지역이 중심을 이루었지만 Shell은 Marcellus 등 동부지역 셰일가스전 인근이며 동부에 많은 고객들이 플랜트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Shell은 미국에서 셰일가스 및 셰일오일(Shale Oil) 개발 사업을 축소할 방침을 확정하고 미국 4개 지역에서 추진하던 채굴사업에서 철수했다. 반면, 셰일가스를 원료로 사용하는 석유화학 사업은 충분히 채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해 북동부 펜실베니아의 Monaca에서 용지를 확보해 Linde에게 기초설계(FEED)를 맡겼고, 플랜트 예정지 소재 아연 제조기업은 공장을 폐쇄했다. 에틸렌 생산능력 150만톤 크래커를 중심으로 3개 생산라인에서 PE를 유도제품으로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별 생산능력 55만톤 2계열에는 기상공법을 적용해 HDPE(High-Density Polyethylene)와 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를 생산하고 생산능력 50만톤 상당의 나머지 1계열에는 슬러리 공법으로 HDPE를 생산할 방침이다. 슬러리 공법 HDPE는 코모노머로서 1-부텐(Butene) 및 1-헥산(Hexane)을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는 셰일가스를 원료로 사용하는 크래커 건설 계획이 잇따르는 가운데 Chevron Phillips Chemical, ExxonMobil, Dow Chemical 등이 착공한 상태이다. 모두 텍사스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새롭게 추진되고 있는 크래커 건설계획도 텍사스 또는 루이지애나에 집중돼있다. Shell은 동부지역 곳곳에 산재한 고객기업들과 가까운 지역에 입지한 장점이 있다. 원료 가스도 Marcellus와 Utica 등 동부 가스전에서 가깝기 때문에 경쟁력을 극대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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