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4사, 불황에 R&D투자 “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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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2014년 50억원 수준으로 꼴찌 … 설비투자에만 집중 화학뉴스 2015.02.12
정유4사가 R&D 투자를 등한시하고 있다.
SK에너지는 SK이노베이션으로 통합해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R&D 투자로 2014년 230억-24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SK에너지가 영위하고 있는 정유사업 관련 R&D 개발성과는 미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R&D투자 효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에너지 매출이 2014년 40조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R&D 투자비중이 0.05%로 2012-2013년과 동일한 수준이다. GS칼텍스는 R&D 투자가 2014년 450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R&D 투자비중은 0.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GS칼텍스는 R&D 방향이 윤활유, 고분자 폴리머 등에 집중되고 있으며 2015년에는 2014년과 동일한 R&D 투자금액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설비투자는 P-X(Para-Xylene) 플랜트 신증설이 무산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2015년에는 신사업투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S-Oil은 R&D 투자가 2014년 8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투자비중이 0.04%에 그친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윤활유․촉매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S-Oil은 R&D 투자보다는 석유화학 플랜트 투자에 집중해 2017년까지 5조원을 투입함으로써 고도화 설비와 올레핀(Olefin) 다운스트림 사업분야를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도 R&D 투자를 등한시하고 설비투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R&D 투자가 2014년 50억원 수준으로 비중이 0.03%에 그쳐 국내 정유기업 중에서 가장 연구개발에 집중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비투자는 롯데케미칼과 합작으로 현대케미칼을 설립해 1조2000억원의 컨덴세이트 스플리터(Condensate Splitter) 및 M-X(Mixed Xylene) 플랜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시장 관계자는 “정유기업이 R&D투자할 분야가 거의 없다”며 “신사업으로 진출하지 않는 이상 R&D투자는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허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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