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아로마틱 원료 나프타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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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에 벤젠 현물가격 약세로 … 동남아 공급과잉 전환 우려도 화학뉴스 2015.03.18
SK가 투자한 싱가폴의 Jurong Aromatics Complex(JAC)가 2014년 9월 가동을 시작한 아로마틱 플랜트 가동을 2015년 1월 초 중지한 후 아직까지 재가동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P-X(Para-Xylene) 및 벤젠(Benzene) 수요 침제와 시황 하락이 핵심 원인이다. JAC는 가동중지 기간에 수입한 풀 레인지 나프타(Full-Range Naphtha)를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수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세안(ASEAN) 지역에서는 JAC 가동 이후에도 정유공장과 콘덴세이트 스플리터(Condensate Splitter) 신증설이 계속돼 아로마틱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어 JAC의 가동중단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되고 있다. JAC는 총 24억달러를 투자해 싱가폴의 Jurong 섬에 플랜트를 건설하고 3년여 만인 2014년 9월 초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Juring 섬 서부 매립지인 반얀 지구에 콘덴세이트 스플리터를 건설했고 석유화학제품 생산능력은 P-X 80만톤, 벤젠 45만톤, O-X(Ortho-Xylene) 20만톤, 석유제품은 제트연료(Jet Fuel) 78만톤, 초저유황 경유 68만톤, 혼합 나프타 65만톤, 액화석유가스(LPG) 28만톤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JAC의 지분은 SK그룹 산하 SK International Investment 30%, 중국 최대 폴리에스터(Polyester) 생산기업 SFX그룹 25%, Vinmar 그룹 10.5%, 스위스 Glencore 그룹 10%, Shefford Investment 9.5%, UVM Investment 5.1%, 싱가폴 경제개발청(EDB) 5%, Esser Project 4.9%로 집계되고 있다. 아시아 아로마틱 수요는 중국경제 침체 등으로 저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수요 감소와 함께 2014년 후반부터 시작된 국제유가 폭락이 겹쳐 현물가격이 폭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P-X 및 벤젠 가격은 2014년 8월에 비해 40% 정도 폭락해 JAC가 플랜트 가동중지를 결정했다. 현재는 콘덴세이트를 수입해 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공급과잉 경향이 심화되고 있는 풀 레인지 나프타를 수입해 콘덴세이트와 함께 원료로 투입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어 경쟁력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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