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개발, 국제유가 폭락으로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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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축소 및 대대적 구조조정 실시 … 석유화학도 일부는 투자 중단 화학뉴스 2015.03.20
국제유가 폭락의 영향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 최대의 석유기업인 Conoco Phillips와 Occidental Petroleum이 2015년으로 예정했던 광구탐사 투자계획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Conoco Phillips는 20%를 감축한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15%를 줄이고, Occidental Petroleum도 33%를 축소할 계획이다. 글로벌 자원개발기업인 Schlumberger는 2014년 3/4분기에 10억달러 수준의 구조조정 비용을 투입했으며, Halliburton Energy Services도 1000명 규모의 인원감축을 실시하는 등 대응을 서두르고 있다. Sasol도 북미에서 GTL(Gas to Liquid) 계획을 연기한다는 방침을 발표하는 등 셰일가스(Shale Gas)․셰일오일(Shale Oil) 개발 투자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Dow Chemical은 ECC(Ethan Cracking Center)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해 다운스트림과 업스트림 생산기업들의 정책이 상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는 2014년 6월 이후 약 60% 폭락했으며 전망이 어려운 상태이다. 석유와 관계가 깊은 산업들은 국제유가 폭락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Conoco Phillips와 Occidental Petroleum은 광구탐사 투자를 축소했다. Conoco Phillips는 이미 투자액을 135억달러로 전년대비 20%를 축소했으며 15%를 추가로 감축해 115억달러로 줄어들었다. 대형 프로젝트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Occidental Petroleum도 노스다코타의 Bakken Shale 등 광구 2곳에 대한 투자를 축소할 계획이다. 석유탐사 및 개발과 관련된 엔지니어링기업들도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세계 최대의 석유 서비스 프로바이더인 Schlumberger는 약 2억달러를 들여 인원을 감축하고 탐사기기의 감손처리를 위해 8억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미국 멕시코 연안에서 셰일가스 베이스 ECC(Ethan Cracking Center)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Dow Chemical의 Andrew N. Liveris 회장은 최근 개최한 애널리스트회의에서 “석유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이미 결정된 사안은 계획대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Freeport에서 에틸렌 150만톤 크래커를 중심으로 한 석유화학단지 건설을 시작했으며 2017-2018년 개시할 예정인 석유화학 프로젝트도 계획대로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중동의 카타르에서 쉘(Royal Dutch/Shell)이 카타르 국영 QP(Qatar Petroleum)과 공동으로 추진하던 석유화학 단지 건설을 중단하는 등 최종단계를 앞두고 연기되거나 철회되는 프로젝트도 나타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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