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학산업이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석유화학기업들은 국제유가 폭락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자 타개방안으로 신규 화학사업 진입을 모색하고 있으나 마땅한 대상을 찾지 못하고 있다.
기존 플랜트를 규모화함으로써 고정코스트를 낮춰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판단했으나 실패했고, 최근 들어서는 Specialty Chemical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나 원천기술 부족과 R&D투자 부진으로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미원상사는 국내 화학기업 중 사업분야가 가장 차별화된 스페셜티 화학기업으로 기술력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원상사 조진욱 대표이사 회장을 만나 국내 화학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