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 해저터널 3.98km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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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부생가스 교환망 구축 위해 … 연간 1200억원 절감효과 기대 화학뉴스 2015.05.27
전라남도가 여수 국가산업단지와 광양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 교환망 구축을 위해 해저터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전남은 포스코, GS칼텍스, 전남개발공사, 여수상공회의소, 페트로코리아, 광양시, 여수시,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여수산단 부생가스 교환망 구축사업> 업무 협약을 5월26일 체결했다. 교환망 구축사업에는 광양제철과 여수단지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일산화탄소 및 수소)를 교환하기 위해 총 사업비 24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양 단지를 관통하는 3.98㎞ 구간의 해저터널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후 2108년 완공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은 해저터널 인허가 태스크포스(TP)를 구성하고 SPC가 설립되면 빠른 시일에 인허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저터널이 완공되면 광양제철 제철공정과 석탄가스화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해저터널을 통해 여수 석유화학기업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연간 1200억원 절감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