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Ethylene) 시세는 수급타이트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동북아시아 및 동남아시아의 정기보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Chandra Asri의 가동중단이 하락세를 제한하고 있다.

에틸렌 가격은 6월19일 FOB Korea 톤당 1415달러, CFR SE Asia 1425달러로 5달러 하락했다.
일부 스팀 크래커의 정기보수가 끝나 공급과잉으로 전환되고 있으나 인도네시아의 Chandra Asri가 컴프레셔 이상으로 에틸렌 60만톤 크래커의 가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원래는 원료 수급 차질로 알려졌으나 기계적 이상으로 밝혀졌다.
Chandra는 6월2일 가동을 중단하고 6월15일 재가동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가동률을 100%로 끌어올리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천NCC도 여수 소재 No.1 에틸렌 86만톤 크래커를 6월15일 재가동했으나 풀가동에 이르지 못하고 80% 수준으로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86만톤 크래커는 5월14일부터 정기보수를 실시했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정기보수가 마무리되어가고 미국산이 일부 유입되며 유럽시장이 밸런스를 향해가고 있어 7월 초부터는 폭락세 전환이 불가피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