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 시세는 공급과잉에도 강세를 유지했다.
아시아 SM 시장은 국내 정기보수가 마무리돼 공급과잉이 확실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300달러 초반을 유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SM 가격은 6월26일 FOB Korea 톤당 1303달러로 5달러 하락했고, CFR China는 90일 신용거래 기준 1327달러를 형성했다.
중국 내수가격이 톤당 1만290위안으로 150위안(20.6달러) 하락함으로써 중국 내수가격과 CFR China의 스프레드가 톤당 86.46달러에서 70.14달러로 좁혀졌다. SM이 초강세를 형성했던 5월11일에는 107.94달러까지 벌어진 바 있다.
중국 동부지역의 SM 재고는 13만3000톤으로 3월6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부터는 한국의 SM 플랜트들이 대거 정기보수에 들어가 수급타이트가 심했었다. 동부지역 재고는 3월 12만8000톤에서 5월 4만3250톤으로 66.2% 급감한 바 있다.
5월 재고는 과거 5년 동안 평균에 비해 51.5%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FOB Korea와 FOB US Gulf의 스프레드가 톤당 81.77달러, FOB Korea와 FOB ARA의 스프레드가 60.50달러로 벌어진 것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