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AN(Acrylonitrile) 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아시아 AN 시세는 전반적인 수요 부진으로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AN은 CFR FE Asia 톤당 1195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프로필렌은 8월18일 CFR China 톤당 856달러로 16달러 떨어졌다.

조용한 무역 관계자 사이에서 스팟성 거래는 전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기업 관계자는 “Tianjin 대규모 폭발에도 구매 의사를 내비치지 않고 있다”며 “일주일간 어떤 문의도 받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중국 내수 가격은 8월 셋째 주 8700-8800위안보다 100위안 떨어진 8600-8700위안에 거래돼 수입가격 기준 1116-1129달러를 기록했다.
동북아시아 시장 관계자는 “충분한 재고를 가져 서두를 이유가 없다”며 “업스트림 가격이 인하 압박을 받는 것만 주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른 시장 관계자 역시 “어떤 스팟 거래도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계약 물량만 확실하게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Jilin Petrochemical은 8월10일 기술적 문제로 공장가동을 중단했던 AN No.3및 No.4 11만8000톤 플랜트를 8월18일 재가동해 공급과잉 시장에서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중국 Shanghai Petrochemical은 수요 약세로 AN 13만톤 플랜트를 8월 말까지 가동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