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자 품고 케미칼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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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화학․BP․SDI 화학사업 구조개편 … 전자소재 사업 강화 화학뉴스 2015.08.31
삼성그룹이 기초화학 사업을 모두 정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그룹은 2014년 말 삼성토탈의 지분 전량을 매각한 바 있으며 2015년 하반기부터 경영진단에 돌입해 화학 관련사업 매각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자소재 사업은 계속 운영하기 위해 삼성SDI가 삼성정밀화학의 전자재료사업부를 8월28일 인수하기로 결정했으며 삼성SDI가 보유하고 있던 삼성BP화학의 지분 29.2%를 삼성정밀화학에게 매각했다. 여기에 삼성정밀화학은 수원에 위치한 전자소재 연구단지를 삼성전자에게 모두 매각해 전자소재 사업에 완전히 분리됐다. 삼성그룹은 전기․전자 소재 사업은 삼성전자를 바탕으로 계속 운영하고 나머지 기초화학 사업은 계속해서 매각 및 분리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SDI가 전지 및 전자 소재 사업을 지속해서 영위하고 케미칼 사업을 매각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삼성비피화학과 삼성정밀화학도 매각 또는 삼성그룹에서 분사하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삼성그룹이 기초화학 사업을 정리수순을 밟고 있다는 주장이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삼성정밀화학은 삼성토탈 매각 당시에도 매각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주식 상장으로 지분정리가 어렵고 노동조합의 반발이 예상돼 매각이 어려웠던 알려졌다. 삼성그룹은 계열사 및 특수관계인이 삼성정밀화학의 지분 31.27%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지분 매각으로 분사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비피화학은 영국 BP Chemicals이 지분을 51%를 보유하고 있고 삼성SDI의 지분 이전으로 삼성정밀화학이 49%를 보유하게 됨으로써 사실상 자회사로 편입돼 삼성정밀화학과 통합 분사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SDI도 케미칼 사업을 전량 매각하기보다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PC(Polycarbonate) 등 아이템별로 분할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삼성그룹이 기초화학 관련사업을 완전히 정리하는 단계에 다다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허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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