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옵틱(대표 한명건)이 바이오 사업의 투자 및 연구개발(R&D) 강화에 나섰다.
디지탈옵틱은 자회사 디지털헬스케어를 설립해 신규사업으로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9월2일 발표했다.
디지털헬스케어는 디지탈옵틱의 현장진단기기(POCT)와 산학 연계사업을 통해 바이오테크(BIT) 융합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자회사인 함박재바이오팜의 황칠 천연 신물질 추출·개발을 가속화하고 기존 현장진단기기 사업과 관련된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대 의과대학과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화여대 공학연구소와 신규 BIT 융합기술 개발을 통한 분자 영상장비 개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혈중 순환 암 세포(CTC)를 활용한 암 진단키트도 개발할 예정이다.
디지털헬스케어에 참여하는 교수진들은 <바이오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바이오 사업에 대한 자문과 인프라 지원,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추진위원회에는 박현석 이화여대 공합융합연구소 소장 및 산학연컨소시엄센터 단장, 김주한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김종근 성균관대 생명공학대학 겸임교수, 황인구 서울대 수의과대학 박사 등이 참여한다. 
디지털헬스케어 관계자는 “해외 기업설명회(IR) 등을 통해 글로벌 메이저 인수 및 투자와 투자유치에 관한 구체적 상호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본격 바이오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