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A, 우선 구조조정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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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영 회장, 중국 신증설로 전망 불투명 … 판로 개척 난항 화학뉴스 2015.09.07
허수영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이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및 PET(Polyethylene) 등을 구조조정 대상으로 지목했다.
허수영 회장은 9월7일 오전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주재한 <수출 부진업종 긴급 점검회의>에 참석해 “PTA와 PET 등 2개 품목에 대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며 “해당품목들은 중국의 신증설로 장기 전망이 불투명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PTA 생산기업들은 그동안 중국 수출에 의존해 왔으나 중국이 공격적인 신증설을 진행함에 따라 2011년 653만톤에 달하던 수입량이 2014년 116만톤으로 82% 급감했다. 중국이 생산량이 넘쳐나면서 동남아 등 주변국으로 수출 전선을 확대하고 있어 국내기업들의 신규 판로 개척도 여의치 않은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수영 회장은 “사업이 어려운 품목들은 구조조정이 필요하지만 사유재산이기 때문에 간단치 않은 점도 있다”며 “관련기업들은 자율적으로 협의를 하고 정부는 필요에 따라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수출이 급감한 철강,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석유제품 분야를 중심으로 수출 감소 원인과 전망, 경쟁력 제고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저유가와 세계 경기 위축, 공급과잉에 따른 공급단가 하락 등으로 수출환경이 매우 악화됐다”며 “한국·중국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조속히 추진하고 산업별 구조개편, 노동개혁 등을 통해 업종 경쟁력을 높여 수출동력을 되살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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