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이 본사 전체 직원을 석유화학 전문가로 육성한다.
한화케미칼은 직원들의 산업에 대한 이해 및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본사 전체 직원이 참가하는 교육과정을 신설했다고 9월14일 발표했다.
9월14일 장교동 본사 강당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석유정제의 이해> 주제로 HCC(Hanwha Chemical Company Academy) 아카데미 2번째 강의가 개최됐다.
9월7일 석유의 이해를 주제로 첫 강의가 시작됐으며 석유정제의 이해, 석유화학의 이해, 화학물질 등록의 이해, 채권관리 실무 이해 등을 주제로 2달 동안 총 5회 10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아카데미의 주요 내용은 국내외 석유산업 동향, 석유를 둘러싼 국제역학, 기초유분 생산과정 및 석유화학 계통별 이해, 화학물질 등록과 규제 등 실제 업무 뿐만 아니라 화평법 및 화관법 등 이론과 법규부문까지 포함돼 있다.
새롭게 계열사로 편입된 한화토탈에서 정유산업에 대한 이해를, 석유화학협회에서 법규 및 규제에 대한 강좌를 진행하는 등 사내외 구분 없이 각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급변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 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석유화학기업 직원은 석유화학산업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학 계열사로 편입된 한화토탈, 한화종합화학의 사업에 대해 이해하고 잠재적 시너지 발굴을 위한 기회로 활용한다는 취지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