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소다(Caustic Soda) 시장은 9월 물량 부족으로 하락세가 제한됐다.
아시아 가성소다 시장은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스팟성 거래 약세를 나타내며 소폭 하락했다.
가성소다 가격은 FOB NE Asia 톤당 314달러로 1달러 하락하며 약보합세를 나타냈고, CFR SE Asia 톤당 350달러에 거래됐다.
가격 하락세는 9월물 수급타이트 가능성으로 멈춘 것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대부분 공급기업은 스팟성 물량대신 장기 계약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기업은 가성소다 10월물을 FOB NE Asia 톤당 315달러 이상으로 제안했지만 300-305달러 선에서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아는 CFR SE Asia 350달러에 9월물이 거래된 이후 10월물 공급기업은 370달러까지 제안했으나 구매자들은 350달러에서 제안을 멈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CFR SE Asia는 공급과 수요의 물량 차이로 9월8일 351달러에 비해 7달러 하락한 것으로 평가됐다.
동남아 생산기업은 평균 80-90%의 가동률을 유지하는 반면 동북아 생산기업은 100%에 근접한 가동률을 나타내고 있지만 9월 물량은 전부 판매된 것으로 알려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중국 국내 시장은 9월8일 60위안 올라 760위안을 기록했으며 Tianjian 폭발로 플랜트 가동률이 하락하며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조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