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Propylene) 시세는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수입을 줄임으로써 500달러까지 위협받고 있다.

프로필렌 가격은 9월25일 FOB Korea 톤당 510달러로 85달러 추락했고 CFR SE Asia 역시 510달러에 불과했다. CFR China는 560달러로 CFR SEA에 비해 50달러 높았다.
특히, 중국이 10월 1-7일 장기 연휴에 들어감에 따라 추가 하락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중국은 8월 프로필렌 수입이 19만7807톤으로 7월 19만7335톤과 비슷했으나 2014년 8월 22만9021톤에 비해서는 14% 감소했다.
프로필렌과 나프타(Naphtha)의 스프레드는 톤당 70달러로 손익분기점 스프레드로 인식되는 200-250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한편, Formosa Petrochemical은 올레핀의 수익성 하락에 따라 3개 크래커의 가동률을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필렌 생산능력이 35만톤이 No.1 크래커와 60만톤인 No.3 크래커는 95% 수준으로 가동하고 있고 51만5000톤의 No.2 크래커는 2016년 8-9월 정기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