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폭스바겐 몰락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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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9일 주가 1만4000원으로 7% 폭등 … Xian 공장 준공도 호재 화학뉴스 2015.10.20
삼성SDI 주가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월19일 11만4000원으로 전일대비 7.04% 급등했으며 8월24일 기록한 연중 최저치인 7만6800원에 비해서는 48.43% 상승했다. 10월 둘째주 외국인이 주식을 총 441억6000만원 순매수해 주간 기준 외국인 순매수 종목 상위 5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의 주가 상승세는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SDI는 2014년 중국 Sungrow와 에너지 ESS(Energy Storage System) 합작법인을 설립했으며, 2015년 10월22일 중국 Xian 법인 준공식을 개최하고 중국에서 전기 배터리 양산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웨어러블(Wearable) 기기에 필요한 고성능 배터리 부문에서도 입지를 굳히고 있어 10월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2차전지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2015>에서 차세대 웨어러블 배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4년 한차례 제기된 바 있는 미국 전기자동차 생산기업 테슬라 납품설도 다시 등장하고 있다. 류영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폭스바겐(Volkswagen) 배출가스 조작 파문 이후 친환경자동차 개발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고성장하고 있는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국내기업이 수혜를 입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중국은 전기자동차 판매량이 2015년 들어 전년동기대비 3배 가량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안정적인 양산능력, 품질과 레퍼런스를 확보한 배터리 생산기업은 삼성SDI 등 국내기업 밖에 없는 상태이다. 시장 관계자는 “삼성SDI가 테슬라에 납품한다는 설이 돌며 주가 상승이 탄력받는 양상”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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