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DM, 공급과잉 전환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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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중국 16만톤 플랜트 본격가동 … 국내3사도 중국공략 본격화 화학뉴스 2015.10.21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 시장의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가운데 랑세스(Lanxess)가 중국과 아시아 시장 개척에 나서 국내 생산기업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금호폴리켐, 롯데케미칼, SK종합화학 등 국내 EPDM 생산기업들도 2011년 이후 중국 자동차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증설을 통해 본격적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하고 있기 때문이다. 랑세스는 Changzhou 플랜트를 전진기지로 중국과 아시아 EPDM 시장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본격 가동에 들어간 Changzhou 플랜트에는 연구개발 설비를 병설하고 있어 생산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과 기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랑세스는 EPDM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통해 고품질, 기술 서비스,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차별화 등을 추구하면서 중장기적인 확대가 예상되는 지역수요에 대해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Changzhou 플랜트를 가동하면 남미, 북미, 유럽, 아시아 등 4개 지역에서 각각 세계적인 수준의 EPDM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Changzhou 플랜트의 생산능력은 16만톤이며 설비투자액은 약 2억3500만유로로 EPDM 단일 프로젝트로는 랑세스 역사상 최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 프로세스에는 환경규제 대응에 기여하는 <Keltan ACE>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랑세스는 촉매를 제거하는 탈회(Decalcification)공정이 불필요하며 염소를 포함하지 않는 등 에너지 소비량 감축과 촉매효율의 최적화, 환경규제 대응 적극화 등을 통해 고무제품의 고기능화를 실현하고 있다. EPDM의 주요 수요처는 자동차 시장으로 2011년 이후 급성장하던 중국의 성장속도가 늦어지고 있으나 미국, 일본에 비해 보급률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생산기업들은 잠재수요가 매우 큰 것으로 판단하고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은 EPDM 수요가 연평균 5-7% 신장해 2018년 32만톤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화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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