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A 헌장에 화학기업 430사 서명 … 9월 국제화공대회 일환으로
화학뉴스 2015.10.23
중국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글로벌 화학산업과 보조를 맞춘다.
중국 석유․화학공업연합회(CPCIF)는 국제화학공업협의회(ICCA)의 RC(Responsible Care) 세계헌장에 서명했다. 주요 화학기업 및 공업단지 약 430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CPCIF는 조인식에 앞서 중국 석유․화학산업의 환경대응형․지속가능한 발전에 관한 선언도 발표했다. 중국에서 430여 화학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RC세계헌장 서명에 참여한 것은 의의가 깊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Sinopec, CNOOC, SinoChem, ChemChina Shenhua, SCIP를 비롯해 중국의 석유․화학산업을 이끌고 있는 국영․민영기업들이 참여했다. CPCIF는 2010년 말 ICCA에 가입해 현재 옵저버(Observer) 자격을 취득하고 있으며 이번 조인식으로 풀 멤버십을 획득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ICCA는 중국기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가입 독려는 물론 2010년 말 CPCIF의 가입 이후에도 중국 측에 국제 협의체 참여를 촉구해왔다. 2014년 3월 ICCA와 CPCIF가 Beijing에서 개최한 첫 고위급 회담에는 환경오염과 기후변화가 전지구적인 공통과제로 인식되는 가운데 화학산업대국인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바탕에 깔려 있다. ICCA는 서명 참여를 계기로 중국기업들의 환경의식 및 안전의식 강화, 지속가능한 발전 촉진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PCIF도 RC의 이념이 개별 생산․제조기업들에 보급돼 전반적인 인식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자발적 노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C세계헌장 및 환경대응형․지속가능한 발전에 관한 선언은 9월16일-18일 Shanghai에서 개최된 <중국국제석유화공대회>에 맞춰 이루어졌다. <중국국제석유화공대회>는 Shanghai 지방정부, CPCIF, ICCA의 주최로 국내외에서 13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J> <화학저널 2015/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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