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바이오시밀러 중국 진출
|
중국시장 연평균 12% 성장 … 2016년 현지법인 설립 후 본격 판매 화학뉴스 2015.11.12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의 바이오시밀러 단일시장인 중국에 진출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6년 상반기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키로 하고 인력을 파견해 사전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를 국내에서 생산해 중국시장에 판매할 계획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엔브렐, 레미케이드, 허셉틴, 휴미라, 란투스 등 세계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빅5 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다. 3개는 임상을 마쳤고 나머지 2개도 임상3상 막바지 단계를 밟고 있으며, 본격적인 판매는 인천 송도에 착공 예정인 3공장이 완공되는 2018년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중국 진출을 추진하는 것은 중국시장의 높은 성장성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15년 60억달러를 넘어선 뒤 2017년 123억1250만달러, 2019년 239억4500만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규모는 유럽이 세계의 44%를 차지하며 1위, 중국이 13.2%로 뒤를 잇고 있다. 중국은 의약품 소비 패턴이 항생제 비율이 높은 후진국형이었으나 최근 들어 고령인구 증가와 고도 경제성장으로 선진국형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정부가 의료보험 확대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의약품 소비 대상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시장규모가 2020년 2조3000억위안을 넘어서며 연평균 12%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중국은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성장성이 높은 매력적인 곳”이라며 “위탁생산 이외에도 바이오시밀러를 판매 확대하기 위해 진출을 결정했다”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제약] 삼성바이오, 미국의 우시 견제로 “수혜” | 2025-12-16 | ||
| [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자원관리 최고등급 | 2025-12-11 | ||
| [제약] 삼성바이오, 글로벌 제조승인 400건 달성 | 2025-11-27 | ||
| [제약] 삼성바이오, 순수 CDMO로 재탄생 | 2025-11-24 | ||
| [제약] 삼성바이오, 영업비밀 유출에도 “석방” | 2025-11-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