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KA가 수지 첨가제의 공급체제를 확충한다.
타이완에서 범용 산화방지제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공급거점으로 정의해 성장 시장으로의 전개에 주력하며, 2014년 원팩과립첨가제를 증설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고기능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비하고 차기 증설을 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장환경의 변화에 맞추어 최적의 생산체재를 구축함으로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ADEKA는 수지첨가제를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로 정의하고 있으며, PVC(Polyvinyl Chloride)용 안정제‧가소제, 산화방지제, HALS(Hindered Amine Light Stabilizer), 자외선 흡수제, 난연제 등 다양한 소재를 라인업해 범용에서 고기능까지 폭넓은 영역에 적용하고 있다.
수지첨가제는 11개국 14개 거점에 있는 생산‧판매거점과 연계해 조핵제, 광안정제 등 고기능제품의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범용 산화방지제의 공급체제를 강화하고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신흥국 시장에서 판매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산화방지제는 Mie공장 외에 타이완, 중국, 한국에서 생산설비를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타이완의 협력기업이 생산능력을 확대해 그룹 최대의 공급능력을 확보함에 따라 타이완을 글로벌 거점으로 정의하고 성장시장에 대한 공급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
UAE의 자회사 ADEKA Al Ghurair Additives(AAA)는 2014년 원팩과립첨가제의 생산능력을 3000톤에서 6500톤으로 확대했다.
원팩과립첨가제는 산화방지제 및 광안정제 등 복수의 수지첨가제를 조합해 과립상으로 만든 것으로 작업환경 및 생산관리 등 수요처의 니즈에 부응한 배합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증설 후 높은 가동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차기 증설에 대한 검토도 시작했다. 일본 국내와 마찬가지로 고기능제품의 생산이 가능한 체제를 정비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ADEKA는 해외에서의 기술 서비스 체제도 확충하고 있다.
타이 현지법인 ADEKA Fine Chemical은 연구실을 2배로 증설하고 시제품 평가 설비를 신규 도입함으로써 현지 수요처의 기술적인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판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