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이 R&D(연구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의 장기신뢰성 향상, 다양한 환경에서 최대효율을 출력할 수 있는 태양광 모듈 개발 등 태양광 사업 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독일지사에서 연구인력이 220명에 달하는 등 R&D 투자 태양광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태양광 모듈의 양산화 및 생산공정 개선은 한국, 중국, 말레이지아 등 글로벌 생산단지의 기술팀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 R&D는 저렴한 원료로 고효율·고기능성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어 태양광 모듈에 25년 이상 출력효율을 유지할 수 있는 장기신뢰성 향상을 요구하고 있다.
4계절을 견뎌야하는 국내 기후를 비롯해 습도가 높은 적도지방, 모래바람의 영향이 큰 사막지역 등 설치 환경에 따라 태양광 모듈 사양이 달라지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서 적응력도 강조되고 있다.
한화큐셀이 2015년 9월 출시한 는 72셀당 345Wp, 는 60셀당 300Wp로 동종업계 최고 출력효율로 평가되고 있다.
한화그룹은 태양광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태양광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폴리실리콘(Polysilicon)을 생산하고 있으며, 한화큐셀은 글로벌 생산기지에서 잉곳(Ingot) 및 웨이퍼(Wafer),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한화첨단소재는 EVA(Ethyl Vinyl Acetate) 필름 및 백시트(Back Sheet)를 공급하고 있으며 한화기계가 태양광 사업 대부분의 공정장비를 담당하는 등 수직계열화를 구축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럽의 태양광 연구소, 대학, 산업계와의 제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글로벌 연구기관과 활발한 교류도 추진하고 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한화큐셀 모듈은 외부기관에서 2013-2014년 연속 최고의 고효율 제품으로 인정받았다”며 “태양광 사업은 R&D와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 인프라와도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정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