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타디엔(Butadiene)은 폭등과 급등을 반복하고 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자동차 시장이 침체조짐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수요가 증가하면서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부타디엔 가격은 2월19일 FOB Korea 톤당 835달러로 35달러 급등했고 CFR SE Asia는 840달러로 50달러 폭등했다. CFR China는 850달러로 30달러 올랐다.
중국의 합성고무 생산기업들이 춘절연휴 이후 공장을 재가동하면서 부타디엔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중국 내수가격도 동부지역 기준 톤당 6600위안으로 600위안 폭등했기 때문이다.
국내기업들이 4-5월 정기보수에 대비해 2개 카고를 구매하는 등 공급부족 가능성이 농후해지고 있다. 국내 부타디엔 수출도 1월 1만4591톤으로 전년동월대비 13% 증가했다.
여천NCC는 3월15일부터 한달 동안 에틸렌(Ethylene) 58만톤 크래커를, 롯데케미칼은 4월 30일 동안 100만톤 크래커를 정기보수할 예정이고, SK종합화학은 9월 중순부터 정기보수할 방침이다.
동남아시아는 Chandra Asri Petrochemical의 가동률이 50-60%에 불과하고, PCS가 2월25일부터 크래커를 정기보수함에 따라 수급타이트가 심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