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L(Caprolactam)은 벤젠(Benzene) 하락에도 상승세를 계속하고 있다.
CPL 시세는 원료인 벤젠 가격이 공급과잉으로 FOB Korea 톤당 634달러로 11달러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재고확보를 위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시아 CPL 가격은 CFR FE Asia 톤당 1190달러로 30달러 올랐으며 CFR SE Asia는 1210달러로 30달러 상승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1만400-1만500위안으로 200-300위안 올랐다.
CPL 마진은 벤젠과의 스프레드가 벌어지고 있으나 손익분기점 이하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어 흑자를 기록하기에는 어려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AN(Acrylonitrile)은 원료인 프로필렌(Propylene)이 CFR China 톤당 735달러로 65달러 급등한 영향으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AN 가격은 CFR FE Asia 톤당 940달러, CFR SE Asias 톤당 875달러, CFR South Asia 톤당 875달러로 15달러씩 상승했다.
AN은 4월부터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세계적으로 정기보수가 집중됨에 따라 수급타이트로 상승세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당분간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