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Ethylene)은 예상과는 달리 하락세를 멈추었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원료가격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상승세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에틸렌 가격은 4월29일 FOB Korea 톤당 118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고 CFR SE Asia는 114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NE Asia도 1190달러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CFR NEA와 CFR SEA의 스프레드는 45달러를 유지했고 FOB Korea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계속하고 있다.
원료 나프타(Naphtha)가 CFR Japan 톤당 423달러로 15달러 상승했으나 Shell Chemicals이 싱가폴 소재 에틸렌 96만톤 크래커의 재가동을 준비함으로써 공급과잉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사우디의 PetroRabigh가 5월 초 동남아시아에 9000톤을 공급하는 등 중동의 공급 확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