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NCC(Naphtha Cracking Center)가 LPG(액화석유가스) 투입을 10월까지 연장한다.
롯데케미칼은 대산 및 여수 소재 NCC의 LPG 대체 투입비중을 10% 수준으로 유지하며 한화토탈은 대산 소재 NCC에 10-20% 투입할 예정이다.
나프타(Naphtha) 가격은 2016년 9월23일 기준 톤당 411달러, LPG는 프로판(Propane) 295달러, 부탄(Butane) 320달러로 10월에도 코스트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에틸렌(Ethylene) 마진은 나프타 베이스가 톤당 820달러, LPG 혼합 베이스가 840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LPG 가격이 겨울철에 돌입하면 강세를 나타내 국내기업들이 LPG 투입을 10월까지만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타디엔(Butadiene) 시장은 국내 NCC의 LPG 대체 투입으로 C4 유분 생산이 줄어들고 있어 수급타이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부타디엔 가격은 FOB Korea 톤당 1150달러로 8월 초에 비해 150달러 상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