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i Chemicals(MCC)가 중국 Ningbo에 건설한 LiB(Lithium-ion Battery)용 전해액 공장의 상업가동을 시작했다.
MCC는 중국 정부가 전기자동차(EV) 보급을 2015년 35만대에서 2020년 500만대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어 자동차용 전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판매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MCC는 타이완 Formosa Plastics Group(FPC)과 함께 약 2000만달러를 투입해 생산능력 1500톤 공장을 건설해 2017년 풀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요 동향에 따라 증설투자를 검토할 방침이다.
전해액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 단말기기 전지용을 비롯해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전기자동차용 등 다양한 분야에 채용되고 있다.
현재 스마트폰용이 수요비중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자동차용이 7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해액은 세계수요 약 7만톤 가운데 중국이 50%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EV용 수요가 급증해 연평균 20%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MCC는 당초 2014년 가동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수요가 예상만큼 늘어나지 않아 상업생산 시기를 미루어 왔으나 신규 공장의 상업가동을 통해 특히 EV용 수요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