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KOSPO 영남파워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통해 울산단지의 친환경 발전 체제를 구축했다.
가스공사는 울산단지에 위치한 KOSPO 영남파워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시작했다고 12월23일 밝혔다.
KOSPO 영남파워 천연가스 공급 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 12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약 310억원을 투입해 주배관 7.86km와 공급관리소 1개소를 건설했으며 지역주민 약 5만명의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KOSPO 영남파워의 발전 사업은 기존의 중유발전소인 영남화력을 폐쇄하고 동일 부지에 발전용량 476MW 상당의 고효율 친환경 복합 화력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울산에 전력을 공급하는 프로젝트이다.
가스공사는 앞으로 매암관리소를 통해 영남파워에게 연간 24만톤의 천연가스를 공급해 울산단지에 보다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울산지역 2단계 배관망까지 준공하면 지역산업단지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입주기업과 환경이 공존하는 환경친화형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울산시의 환경정책에 부응하고 울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