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 Chemical은 퀀텀닷(Quantum Dot) 소재 사업이 지지부진해지고 있다.
Dow Chemical은 2014년 9월 천안에 비카드뮴계 퀀텀닷 소재 공장을 건설하고 2015년 1월 LG전자와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나 LG전자가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TV 시장에 집중하며 퀀텀닷 TV는 대규모 생산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퀀텀닷 소재 수요가 미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LG전자는 삼성전자를 견제하는 의미에서 일부 퀀텀닷 TV를 생산하고 있으나 주력제품은 OLED TV”라며 “2017년 세계전자박람회에서도 퀀텀닷 TV의 상업화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퀀텀닷 TV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나 관련 소재를 한솔케미칼로부터 공급받고 있어 Dow Chemical의 시장입지가 더욱 좁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솔케미칼은 2015년 비카드뮴 퀀텀닷 소재를 삼성종합기술원과 공동 개발해 삼성전자에게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Dow Chemical의 판매가격이 비싸 2014년 이후 공급선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