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 첨단 정밀화학 특화단지 선정 … 3단지도 연계 가능성
화학뉴스 2017.03.09
LG화학과 유니드가 대산 투자를 재개할지 주목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17년 1월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통해 대산산업단지를 첨단 정밀화학 특화단지로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대산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LG화학, 유니드의 신규투자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정부는 경제부총리 주재로 제9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를 개최해 한국 산업단지공단을 통해 사업 지정계획을 수립했으며 본격적인 특화단지 조성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LG화학, 유니드는 2012년 충남 서산시와 대산 3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협정을 체결했으나 산업단지 조성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공장 건설 등의 신규투자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LG화학은 부지를 매입한 이후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대산이 정밀화학 특화단지로 선정되는 등 정부 지원이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의 투자 방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니드는 인천 가성칼륨(Caustic Potassium) 공장을 대산으로 이전할 예정이었으나 단지 조성이 지지부진함에 따라 투자를 보류하고 한화케미칼의 울산공장으로 이전을 추진했다. 유니드는 대산 3산업단지 18만1218제곱미터, 서산 인더스밸리 약 34만7500제곱미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부지 매각 의사가 없어 아이템 선정 등 투자 재개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정현섭 기자> <화학저널 2017/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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