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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저에 가격 강세 … 메이저 7사 최대 영업이익 달성
강윤화 책임기자
화학저널 2017.04.10
일본 석유화학기업들은 2016년에도 영업실적 호조를 지속한 것으로 파악된다.
일본 석유화학 메이저 8사는 2016년 4-12월 석유화학 및 기초화학제품 가격 상승을 바탕으로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
2017년 3월 결산에서는 Asahi Kasei Chemicals 등 4사가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하고 Sumitomo Chemical을 제외한 7사 모두 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계속 높은 수준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제유가와 나프타(Naphtha) 가격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판매가격에 어느 정도 반영될지 좌우할 것으로 판단된다.
Mitsubishi Chemical은 2016년 4-12월 국제회계기준 영업이익이 2301억엔으로 전년동기대비 8%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필름, EP(Engineering Plastic), 배터리 소재, MMA(Methyl Methacrylate) 사업에서 수익성이 개선됐지만 에틸렌(Ethylene) 크래커의 정기보수 실시 및 트러블 등으로 150억엔, 약가개정으로 100억엔 가량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순이익은 인디아·중국의 PTA(Puried Terephthalic Acid) 사업을 매각함에 따라 1317억엔으로 289.5% 폭증했다.
2017년 3월 결산에서는 엔화 약세를 바탕으로 영업이익이 2970억엔으로 15.0%, 순이익은 1510억엔으로 21.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Tosoh, Mitsui Chemicals도 화학제품 가격 상승을 타고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Sekisui Chemical은 자동차 유리용 중간막 사업이 호조를 지속하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갱신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Shin-Etsu Chemcial은 PVC (Polyvinyl Chloride) 미국 자회사인 Shintech가 호조를 이루고 있고 최근 반도체용 실리콘(Silicone)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탄력이 붙어 2017년 2/4분기 이후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Asahi Kasei Chemicals은 2017년 3/4분기 중반까지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며, Sumitomo Chemical도 사료첨가제, 액정용 편광필름 사업이 악화됨에 따라 영업이익이 격감할 것으로 판단된다.
Ube Kosan은 PA(Polyamide) 가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일본 시멘트 수요가 줄어들며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3월 결산에서 특별손익이 개선돼 증가로 전환된 것으로 파악된다. <강윤화 기자>
표, 그래프 : <일본 화학 메이저 8사의 영업실적 전망(2017년 3월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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