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cope(대표 최원근)이 LiB(Lithium-ion Battery)용 분리막 고기능제품 개발‧공급체제를 강화한다.
LiB의 고용량화와 안전성 확보의 양립이 요구되는 가운데 초박막 코팅 분리막으로 수요처의 니즈에 대응할 방침이다.
W-Scope은 코팅용 기재 두께가 7마이크로미터 이하인 신규 분리막을 개발해 출하를 시작하고 6월 4개의 신규 코팅 라인을 건설하는 등 안정적인 공급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박막 대응을 가속화함으로써 전기자동차용 LiB에 대한 채용을 확대해 나간다.
분리막은 LiB 부재 가운데 안전성을 보장하며 양극과 음극을 절연해 쇼트에 따른 이상 발열을 방지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안전성 대책으로 세라믹 등을 코팅함으로써 내열성을 향상시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분리막 두께가 늘어나면 양극‧음극 활물질 양이 감소해 고용량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박막화와 고용량화를 양립하는 것은 어려운 것으로 인식돼왔다.
W-Scope은 코팅을 통해 활물질 양을 늘림으로써 두께가 10마이크로미터 가량인 분리막을 개발했으며 최근 출하를 시작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코팅 타입 수요 증가에 따라 6월에는 새롭게 4개의 코팅 전용라인을 가동하고 고부가가치제품 생산체제를 확립할 방침이다.
W-Scope은 양산기술 연구를 지속함으로써 코스트 경쟁력이 뛰어난 분리막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8년 가동 예정인 신규 라인은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추가 박막화를 실현할 예정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