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탄올아민, 메이저가 상승 주도
에탄올아민(Ethanolamine)도 에틸렌(Ethylene) 강세를 이유로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탄올아민은 KPX그린케미칼이 국내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고 SK네트웍스, 미원상사, 휴브글로벌, 헬름코리아, BASF 등이 수입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에탄올아민 현물가격은 에틸렌, EO(Ethylene Oxide)가 상승세를 이어감에 따라 중국,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수입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중국산 수입가격은 2017년 7월 CIF China 톤당 900달러 수준이었으나 2018년 초 1200달러에 육박하며 300달러 가까이 급등했고, 동남아는 2017년 1월 1075달러에서 2018년 초 1300달러로 200달러 이상 상승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2017년 7월 이후 에틸렌, EO 등 원료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강세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에틸렌 가격은 2017년 7월 CFR NE Asia 900달러에 불과했으나 2018년 초 1300-1400달러로 400-500달러 폭등했다.
EO 역시 중국을 중심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지며 상승하고 있다. 다만, EO는 폭발성 위험 때문에 수출입이 어려워 국내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O는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토탈, 대한유화가 생산하고 있으며, KPX그린케미칼은 한화토탈로부터 주로 공급받고 있다.
DowDuPont이 2017년 11월 초 에탄올아민 플랜트의 불가항력을 선언한 것도 현물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3월부터 아시아 수급이 안정화되고 사우디의 Sadara Chemical이 에탄올아민 공급을 본격화하면 원료가격 강세에 따른 상승세가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adara Chemical은 동북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현물거래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NC, 차별제품 공급 확대 총력
Nippon Nyukazai(NNC)는 아민 화학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수요처의 세세한 합성 니즈에 맞추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민 화학제품 외에 글리콜에테르(Glycol Ether), 계면활성제도 생산하고 있으며 서로 조합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살려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NNC는 1960년 알킬모르폴린(Alkyl Morpholine) 제조를 시작했으며 아민알코올계, 모르폴린계, 피페리딘계를 중심으로 수요처의 니즈에 대응하는 위탁제조를 확대하면서 의약·농약 중간체 외에 우레탄 촉매를 비롯한 수지 관련, 페인트, 섬유 조제, 수처리 및 가스 흡수제 등 환경 관련, 계면활성제, 이온액체 등 광범위한 영역에 투입하고 있다.
아미노알코올2A(N, N-Diethyl Ethanolamine), 아미노알코올2B(N, N-Dibutyl Ethanolamine), 아미노알코올MMA(N-Dimethyl Ethanolamine)은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아미노알코올2A, 아미노알코올2B는 아크릴 및 MMA (Methyl Methacrylate) 제조용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아미노알코올MMA는 우레탄 촉매, 박리제 첨가용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친환경제품은 수처리 응집제 용도로 아미노알코올2Mabs과 함께 이산화탄소(CO2) 등 가스를 흡수할 때 사용되면서 글로벌 수요 신장이 기대되는 아미노알코올MDA(N-Methyl-N, N-Diethanolamine)의 새로운 용도를 개척하고 있다. 주로 화력발전, 산업용 투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NC는 앞으로도 고부가가치제품 개발, 수요처의 고기능 니즈에 대응이 가능한 위탁합성을 강화하고 금속 성분을 억제하는 품질관리 체제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Koei, 합성기술 다양화 “특화”
Koei Chemical은 아민 화학제품의 고부가가치화 개발 및 수요처의 고기능 요구에 대응한 위탁합성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요 신장에 맞추어 2018년 봄 완공을 목표로 Chiba 공장에 고압반응용 대형 Auto-Clave를 포함한 생산라인 1개를 증설하고 있다.
Koei Chemical은 1962년부터 아민 화학제품 생산을 시작해 100종류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고압반응기술 외에 기상반응기술, 천이금속촉매를 사용하는 커플링반응, 수소 환원 등 합성기술을 보유한 것이 강점이다.
특히, 고압반응에서는 초고 9.8MPa, 250℃까지 반응이 가능한 고압반응설비를 사이즈별로 5개 라인 보유하고 있다.
2018년 5월에는 3.5입방미터 대형 Auto-Clave를 포함한 설비 1개 라인을 신규 건설함으로써 대형 설비를 2개 라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민 관련제품은 의약·농약 분야에서 피라진(Pyrazine), 피리딘(Pyridine) 골격을 보유한 중간체 위탁생산에 집중하고, 수지 관련제품은 폴리머화의 첨가제, 원자이동 래디컬 중합(ATRP) 촉매용 배입자, 폴리우레탄(Polyurethane) 관련 촉매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전자소재 분야에서는 박리제 첨가제, 포토레지스트(Photo Resist) 촉매용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금속 미립자 분석에는 유도결합 플라즈마 기량 분석계(ICP-MS)를 사용하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펼치고 있고, 4급 암모늄염 등을 사용하는 이온액체도 500종 이상을 갖추고 있다.
나아가 제조·연구 부문의 횡단형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차세대제품 개발 스피드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생산설비의 확충과 함께 100ml-20l 규격 Auto-Clave를 갖춘 실험실을 활용해 화합물의 탐색실험, 샘플 합성 등 세세한 대응으로 위탁합성 및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허웅·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