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한국산 중심으로 폭등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일부 다운스트림이 오름세를 계속함으로써 수요 증가를 이끌어 폭등을 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타디엔 시세는 5월18일 FOB Korea 톤당 1800달러로 160달러 폭등했고 CFR SE Asia도 1720달러로 80달러 폭등했다. 그러나 CFR China는 1720달러로 20달러 상승에 그쳤다.
일본에서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제조용 공급부족이 발생하면서 6월 상순 공급하는 한국산 1500톤을 FOB Korea 1930달러까지 수입함으로써 대폭등을 유발했다.
그러나 중국시장은 합성고무 시장이 정체됨으로써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중국 내수가격도 톤당 1만1800-1만1900위안에 머물렀다.
중국은 메이저인 Sinopec이 부타디엔 현물시세 상승을 이끌었으나 1400달러를 넘어서면서 오퍼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있다.
하지만, 동남아시아는 일본 무역상들이 PTT를 중심으로 현물 구매를 서두름으로써 1700달러 초반으로 폭등했다.
부타디엔 시세는 일본의 공급부족이 계속될 것인지, 중국이 FOB Korea의 폭등에 어떻게 반응할지와 함께 천연고무의 약세가 결합돼 결정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