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Naphtha)는 국제유가를 거슬렀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66달러대로 폭락현상을 계속했음에도 불구하고 500달러대 중반에서 상승했다.

나프타 시세는 11월16일 C&F Japan 톤당 545달러로 2달러 상승했고 FOB Singapore도 527달러로 2달러 올랐다. CIF NWE는 521달러, FOB USG는 505달러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C&F Japan과 CIF NWE의 스프레드는 톤당 24달러로 크게 벌어졌고 FOB Singapore과 FOB USG의 스프레드도 톤당 22달러에 달해 아시아 석유화학 원료의 경쟁력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나프타(C&F Japan)와 브렌트유(Brent)의 크랙 스프레드도 톤당 30달러 이상으로 6년6개월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66.76달러로 3.5달러 가까이 폭락했다.
한화토탈은 12월 하순 대산에 도착하는 풀 레인지 나프타를 MOPJ(Mean of Platts Japan) 마이너스 5-6달러에 구매했다. 구매물량은 밝히지 않았다.
롯데케미칼도 12월 하순 여수에 도착하는 파라핀(Paraffin) 함량 70% 이상의 오픈 스펙 나프타 2개 파셀을 MOPJ 마이너스 6.50달러에 구매했다. 롯데 여시 구매물량은 밝히지 않았다.
대한유화는 12월 하순 온산에 도착하는 파라핀 함량 77% 이상의 나프타를 MOPJ 마이너스 5달러에 구매해 상대적으로 프리미엄이 높았다.
특히, Formosa Petrochemical은 12월 하순 Mailiao에 도착하는 파라핀 함량 70% 이상의 오픈 스펙 나프타를 MOPJ 마이너스 7-8달러에 구매함으로써 프리미엄이 가장 낮았다.
한편, 일본 쇼와쉘오일(Showa Shell Oil)은 요카이치(Yokkaichi) 소재 석유정제 일일 25만5000배럴 중 No.2 CDU 10만배럴 공장을 11월14일 재가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