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석유화학제품 공급을 줄이고 있다.
일본 석유화학공업회에 따르면, 2018년 11월 LDPE(Low-Density Polyethylene), HDPE(High-Density PE), PP(Polypropylene), PS(Polystyrene) 등 4대 주요 수지 생산량은 PP를 제외하고 모두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PP는 생산량이 21만86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12% 증가했으나 LDPE는 13만2400톤으로 8%, HDPE는 7만4800톤으로 7%, PS는 4만9200톤으로 13%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만, 전월대비로는 정기보수규모 축소 및 가동률 개선 등을 통해 LDPE는 19%, HDPE 2%, PS도 6% 증가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PP는 전월대비로도 12% 증가했다.
에틸렌(Ethylene) 생산량은 55만9600톤으로 전월대비 1.3% 증가, 전년동월대비 0.4%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정기보수 크래커 수가 2018년 10월에는 1기 있었으나 2017년 11월에는 없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2018년 1-11월 누계 생산량은 559만33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6.1% 감소했다.
주요 4대 수지 출하량은 LDPE가 8%, HDPE 6%, PS와 PP는 각각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공급처인 필름 수요가 계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어 LDPE는 전선피복 용도, HDPE는 중공성형 분야와 파이프 분야, PP는 사출성형 분야 등의 수요가 신장하고 있음에도 전체 출하량 감소가 불가피한 것으로 파악된다.
PS는 주력 용도인 포장 분야의 출하량이 전년 수준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수출은 LDPE, HDPE 모두 최저 수준을 이어나가고 있다.
재고는 PS를 제외하면 모두 증가했으며 LDPE, HDPE는 재고량이 다소 높은 수준, PP와 PS는 타이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