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대규모 석유화학 컴플렉스 구축 프로젝트를 추가로 진행한다.
중국 Wison 그룹은 톈진(Tianjin)에서 LPG(액화석유가스)를 원료로 사용하는 경질크래커를 중심으로 대규모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1차 프로젝트에는 150억위안(약 2조4000억원)을 투입해 경질크래커와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LLDPE(Linear Low-Density PE)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상업가동 후 순이익이 20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LPG나 에탄(Ethane) 등을 경쟁력 있는 코스트로 조달할 수 있을지가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최근 톈진 개발단지 관리위원회와 투자협정을 체결했으며 텐진 경제개발지구 남항 공업단지 170만평방미터 부지를 확보하고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 100만톤의 경질 크래커, HDPE, LLDPE 플랜트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
남항 공업단지는 톈진의 주요 석유화학산업 기지로 항만환경이 양호하고 물류편의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LPG, 에탄을 원료로 도입해 에틸렌, 프로필렌(Propylene)을 생산하고 PE와 AN(Acrylonitrile) 등을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Wison 그룹은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상하이(Shanghai)의 Zhangjiang 하이테크 기술 파크에 본부를 두고 있다.
경질 올레핀을 원료로 각종 올레핀이나 다운스트림 유도제품, 화학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