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에틸렌(Ethylene)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석유화학공업협회에 따르면, 일본은 2018년 4월-2019년 3월 에틸렌 생산량이 618만4700톤으로 전년대비 4.2% 감소했고 에틸렌 설비 가동률은 96.1%로 풀가동 기준인 95%를 계속 상회했다.
생산량 감소는 전체 에틸렌 크래커 12기 가운데 7기가 정기보수를 실시했기 때문이다.
2019년 4월-2020년 3월에는 정기보수를 계획하고 있는 크래커가 3기에 그치고 가동률도 96%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산량은 650만톤 수준에 달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3월 에틸렌 생산량은 56만25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13.7% 증가했고 가동률은 95.1%로 64개월 연속 손익분기점 90% 이상 수준을 유지했다.
또 월평균 가동률이 95%를 넘긴 것은 2015년 11월부터 2개월을 제외하고 총 39개월에 달하고 있다.
2019년 3월 수지 출하량은 LDPE(Low-Density Polyethylene)가 6%, HDPE(High-Density PE)는 9%, PP(Polypropylene)은 2% 증가했으나 PS(Polystyrene)는 1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석유화학제품 수출은 2월 급증세를 나타냈다.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에틸렌 환산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2019년 2월 에틸렌계 수출량은 18만9800톤으로 12.2% 증가했다.
에틸렌, PVC(Polyvinyl Chloride), PE 수출량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에틸렌 생산과 에틸렌 환산 수입량에서 수출을 제외한 2월 내수는 36만8700톤으로 13.5% 감소했다.
에틸렌 수출은 5만5452톤으로 39.0%, PVC는 3만1756톤으로 21.8%, LDPE는 1만5311톤으로 55.8%, HDPE는 1만5016톤으로 57.1% 급증했다.
수입량은 전체적으로 7만1000톤으로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틸렌 수입이 1만2728톤으로 2.8배 급증했으나 LDPE 수입이 2만8607톤으로 1.9%, HDPE 역시 1만7893톤으로 16.8% 감소했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