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Para-Xylene)는 800달러대 초반으로 밀려났다.
아시아 P-X 시장은 폴리에스터(Polyester) 체인 전체의 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800달러마저 위험해지고 있다.

P-X 시세는 5월31일 FOB Korea 톤당 835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842달러로 20달러 떨어졌다. CFR China 역시 854달러로 20달러 하락했다.
GS칼텍스가 Yisheng Petrochemial의 8월 공급물량을 CFR 854달러에 구매함으로써 CFR China는 854달러를 형성했으나 전체적인 하락세를 막지는 못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64.49달러로 4.20달러, 나프타(Naphtha)도 C&F Japan 502달러로 27달러 각각 폭락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특히, 폴리에스터 체인의 침체가 심화되고 있어 6월에는 800달러가 붕괴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마찰이 심화되면서 중국산 폴리에스터 가공제품의 미국 수출이 거의 불가능해져 수요 감소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5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가 49.4로 50일 크게 밑도는 등 제조업 침체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P-X 상업공급 메이저들은 강공전략을 유지하고 있으나 실현 가능성이 없어지고 있다.
엑손모빌(ExxonMobil)은 6월 ACP(아시아 계약가격)로 CFR Asia 톤당 1000달러, JXTG에너지와 에쓰오일, 인디아 릴리언스(Reliance Industries)도 1000달러를 요구했고 이데미츠코산(Idemitsu Kosan)과 SK종합화학은 1050달러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