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PE(Polyethylene), PP(Polypropylene), PS(Polystyrene) 공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 석유화학공업협회가 발표한 2019년 4월 주요 석유화학제품 생산 및 출하실적에 따르면, 정기보수를 앞두고 재고 축적에 적극 나섰던
전년동기와 상황이 달라졌다는 점과 국제유가와 나프타(Naphtha) 가격 하락을 예상한 구매상들의 구매 부진 등이 일단락된 영향을 받아 LDPE(Low-Density PE)를 비롯한 4대 주요 수지의 출하량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에틸렌(Ethylene) 가동률은 95.8%를 기록하며 실질적 풀가동 기준인 95%를 2015년 11월부터 2개월을 제외하고 40개월째 유지했고, 손익분기점 기준인 90% 이상은 2013년 12월부터 65개월 연속 지속하고 있다.
주요 4대 수지 출하량은 LDPE가 3%, HDPE(High-Density PE)는 5%, PP는 15%, PS가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DPE는 수출량이 8500톤으로 36%, PS 역시 수출이 4300톤으로 2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국 수출은 LDPE가 193톤으로 69% 감소하고 PS는 18톤에 그쳤다.
PE와 PP는 수입제품 유입에 영향을 받은 사출성형용, PS는 주요 용도인 포장소재 용도를 중심으로 출하량이 크게 늘어났다.
생산량은 LDPE와 PP가 감소했으며 2018년 4월에는 정기보수를 앞두고 LDPE 가동률이 87%, PP는 93%로 높은 수준을 나타낸 반면 2019년 4월에는 정기보수 요인이 없어 LDPE 76%, PP는 89%로 가동률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