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Para-Xylene)는 아무런 이유도 없이 급등했다.
아시아 P-X 시장은 상업공급 메이저들이 계약가격을 대폭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폭등현상이 나타나 메이저들의 장난이 의심되고 있다.

P-X 시세는 7월12일 FOB Korea 톤당 861달러로 43달러 폭등했고 CFR SE Asis는 870달러로 45달러 폭등했다. CFR China 역시 880달러로 43달러 급등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 기준 배럴당 67달러에 육박하고 나프타(Naphtha) 역시 500달러대 중반으로 올라섰으나 상업공급 메이저들이 7월 ACP(아시아 계약가격) 요구수준을 900달러대로 요구한 후 나온 것이어서 무역상들과 상업공급 메이저들이 폭등을 유발한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의 폴리에스터(Polyester) 생산량 중 판매량 비율이 20-30% 그쳐 가동률을 낮추고 있는 가운데 폭등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으로, 가격조작 농간을 강력히 단속할 것이 요구되고 있다.
엑손모빌(ExxonMobil)은 7월 ACP로 CFR Asia 톤당 900달러, 이데미츠코산(Idemitsu Kosan)과 에쓰오일은 950달러, JXTG에너지는 900달러, SK종합화학은 880달러를 요구했다.
무역상들은 최종 다운스트림인 폴리에스터 및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시장이 극도로 침체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상승을 유도한데 이어 P-X 폭등을 조장하고 있다. 대량의 재고를 확보하고 있어 현물시세 폭등을 유도함으로써 적자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P-X의 원료로 사용되는 Isomer 그레이드 M-X(Mixed-Xylene)는 FOB Korea 톤당 728달러로 9달러 하락해 P-X와 Isomer M-X의 스프레드는 톤당 152달러 수준으로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