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F(Dimethyl Formamide)는 중국 내수가격이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된다.
DMF는 중국 내수가격이 최근 톤당 5000위안 정도를 형성하며 5월에 비해 500위안 정도 하락한 상태이나 생산기업 2사가 정기보수하고 있어 조만간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중국의 내수 자체는 2019년 들어 계속 감소하고 있어 상승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일본 역시 수요가 감소하면서 최근 중국산을 중심으로 DMF 수입을 줄이고 있다.
DMF는 중국 내수가격이 2019년 봄철 성수기에 5500위안으로 상승한 후 5000위안대 후반으로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됐으나 중국 경기둔화에 타격을 받아 오히려 하락했고 7월 중순에는 5000위안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조만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중국기업 가운데 생산능력 10만톤의 Luxi Chemical이 6월부터 1개월 동안 정기보수를 실시하고 있고 7월까지 기간을 연장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산능력 15만톤의 또다른 생산기업도 12만톤 라인을 7월부터 3주 동안 정기보수해 공급이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반면, 증류 재생제품은 최근 수년 동안 중국 정부의 환경규제로 강제로 공장 가동을 중단한 곳이 많기 때문에 시황에 미치는 영향이 한정적인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중국의 수요 둔화와 메탄올(Methanol) 약세 등이 DMF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부 시장 관계자들은 DMF 상승폭이 200-300위안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일본도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
합성피혁용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전지용은 둔화됐고 내수의 대부분을 수입제품이 차지하고 있다.
2019년 1-5월 수입은 1만4839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4.1% 급감했으며 중국산은 1만957톤으로 33.9% 격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K)
윤성춘
2019-08-22 09:40:49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