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대표 홍동환)가 2차전지 양극재용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활물질 증설에 나선다.
코스모신소재는 8월23일 장 종료 후 공시를 통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을 통해 833억원 상당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EV),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에 사용되는 NCM 양극활물질 증설에 필요한 자금 확보를 위한 것으로, 전체 자금 가운데 430억원을 양극활물질 증설에 투입하고 나머지는 차입금을 상환해 금융비용을 대폭 줄일 계획이다.
코스모신소재는 NCM 양극활물질 생산능력 1만5000톤 설비를 수용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증설은 5000톤만 우선 진행하고 추후 시장환경과 수요처의 동향에 맞추어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최근 주요 수요처로부터 NCM 주문이 늘어나고 있어 기존 리튬코발트산화물(LCO) 양극활물질 설비를 NCM 설비로 전환하는 보완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