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카(ADEKA)가 에폭시수지(Epoxy Resin) 레이저 경화 시스템을 중심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시작할 계획이다.
열경화 프로세스를 단축시킬 수 있는 에폭시수지 레이저 경화 시스템은 FRP(Fiber Reinforced Plastic)의 높은 층간밀착성을 실현하는 등 기존 에폭시 성형에 없는 강점을 갖추고 있다.
아데카는 해당 특징을 통해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하면서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의 연계를 강화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이종소재를 복합 적층하는 경사기능 소재 등을 후보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검토하고 있다.
2019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난연제와 함께 용도 개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초속 경화 레이저 시스템은 에폭시수지 중 광열변환 소재가 적외선 조사를 통해 경화를 촉진하고 1초 이하에 경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경화 프로세스에 비해 경화시간과 열에너지를 대폭 절감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경화로에서 조사설비 인라인화를 통해 공간 절약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풍력발전용 블레이드에 동일한 시스템을 적용한 NEDO(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기구) 프로젝트를 통해 FRP를 금형 사용 없이 원스톱으로 성형하는 FtoC(Fiber to Composite) 성형 프로세스도 개발했다.
1950년대 에폭시수지 제조를 시작한 아데카는 할로겐 프리, 저염소화, 저점도화 등 시대와 산업계의 니즈가 변화할 때마다 대응하면서 라인업을 확충해왔다.
경화제도 여러 종류를 갖추고 있는 등 소재 면에서 노하우를 풍부하게 갖추고 있으며 FtoC 성형 프로세스는 에폭시수지가 섬유에 침윤되기 쉬운 설계로 구성했다.
또 FtoC 프로세스는 층간밀착성이 높고 안정된 품질을 재현할 수 있어 기능을 기준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는 안전율도 기존 성형방법에 비해 최대 5분의 1로 달성이 가능하고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적층공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
아데카는 시스템의 특징을 살리는 용도 개척에는 수요기업, 에폭시 최적화에는 공급기업의 존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공개적으로 연계를 촉진시켜나갈 방침이다.
이미 탄소섬유 FtoC 프로세스 기술을 확립했고 CNF(Cellulose Nano Fiber)도 자동차부품에 탑재시키기 위한 적층공법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현재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이저는 극소 가열이 가능해 표면이 부드럽고 내부는 딱딱한 이종소재를 복합한 FRP 일체성형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FtoC 성형 프로세스는 금속에 직접성형이 가능하기 때문에 노후화된 교량 보수 시장에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데카는 용도 확대와 함께 난연제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폴리올레핀(Polyolefin) 등 열가소성 수지용 난연제는 라인업한 상태이나 열경화성 에폭시수지용으로는 최초의 난연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열경화성 수지의 불용불융 및 아웃가스가 나오지 않는 특징 등을 남기기 위해 에폭시 골격을 둘러싼 반응성 타입을 검토하고 있다.
유리전이온도(Tg) 향상에도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2019년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폭시수지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세스까지 포함해 토탈 솔루션 비즈니스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함으로써 사업을 더욱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수치첨가제도 프로토 타입을 시험 제작해 제안형 영업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서비스와의 융합이 소재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에폭시수지 레이저 경화 시스템의 선행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