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신약 개발 바이오기업인 SK바이오팜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SK바이오팜은 10월25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내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은 SK의 100% 자회사로 중추신경계 및 항암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신약 파이프라인 총 8개를 보유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신약 후보물질의 발굴부터 글로벌 임상시험, FDA 신약 판매허가 신청까지 신약 개발과정 전체를 독자적으로 진행하며 차별화된 신약 개발역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8년 매출은 약 11억원에 불과했고, 순손실은 1421억원에 달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모건스탠리, 한국투자증권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