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셀(Daicel)이 에너지 수급체제 최적화를 추진한다.
효고현(Hyogo)의 히메지시(Himeji)에 소재한 아보시(Aboshi) 공장과 히로시마현(Hiroshima)의 오타케(Otake) 공장을 IT(정보기술) 상에서 일체화해 토탈 코스트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체 최적화를 진행하는 버추얼 팩토리화를 완료했다.
오타케 공장이 일본 서부지역 공장과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전력 자기탁송 작업을 동부 소재 공장과 사업장, 그룹 자회사에도 확대할 계획이며 우선 2020년 니이가타현(Niigata)의 묘코시(Myoko)에 소재한 아라이(Arai) 공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아보시 공장에서도 2024년까지 전력 자기탁송을 실시할 예정이며 그룹 자회사를 포함해 모든 공장의 전력 구입량을 제로(0)화할 수 있도록 체제를 정비해나갈 방침이다.
여러 공장을 마치 하나의 공장처럼 IT 상에서 일체화한 생산계획, 에너지 수급을 최적화하는 버추얼 팩토리는 다이셀 방식의 생산혁신을 기반으로 시작했으며, 전력 구입량을 최소화함으로써 연간 수억엔 이상의 코스트 절감효과를 올리고 있다.
아보시 공장과 오타케 공장은 다이셀의 주력제품인 액정패널 필름용 초산셀룰로오스, 담배필터 토우를 생산하고 있으며 에너지 사용량이 전체의 80%를 넘고 있다.
제조용 증기와 전력은 아보시 공장은 가스터빈(도시가스)과 석탄 보일러, 오타케 공장은 2기의 폐 타이어 및 석탄 연소 보일러를 사용함으로써 자가발전으로 공급하고 있다.
에너지 설비가 달라 제조에 필요한 에너지 코스트도 상이하기 때문에 2개 공장의 필요 생산량을 기반으로 에너지 코스트 외에 재고 코스트, 물류 코스트를 감안한 토탈 코스트가 최소화되도록 생산계획과 에너지 설비 가동조건을 시뮬레이션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나아가 최적 생산에 기반을 둔 에너지 관리를 철저히 실시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설비 가동조건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에너지 가동 최적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실제 가동조건과 시뮬레이션에 따라 최적화된 가동조건의 차이를 온라인으로 상시 감시하면서 코스트 최적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DCS(분산제어 시스템)에 최적화된 가동조건을 제시해 오퍼레이터가 차이를 수정하도록 함으로써 코스트 면에서 최적화된 가동이 계속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4년 7월 버추얼 팩토리 시스템을 전사적인 프로젝트로 시작했으며 당장 2014년부터 큰 효과를 거두게 됨에 따라 2017년 4월에는 전체 에너지 시책을 기획해 추진하는 조직을 설치하는 등 시스템 정착화에 노력하고 있다.
에너지 가동 최적화 시스템은 아보시 공장에 일찍이 2005년 도입했고 오타케 공장은 2018년 11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2개 공장 체제를 확립함으로써 버추얼 팩토리가 완성형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자가발전설비를 보유한 공장이 잉여전력을 융통할 수 있는 자기탁송 제도를 이용해 그룹 전체에서 전력 자급체제를 확립함으로써 안정된 전력 확보와 에너지 코스트 저감에 도움이 되고 있다.
오타케 공장이 2018년 5월 자가발전한 전력 일부를 하리마(Harima) 공장과 신자키(Shinzaki) 공장, 히메지 소재 이노베이션 파크 등 서부 공장과 사업장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동부 공장 및 사업장, 그룹 자회사에 대한 전력탁송 가능성에 대해서도 검토할 계획이며 우선 2020년에는 아라이 공장에 공급을 시도할 예정이다.
아보시 공장에서도 자가발전설비를 이용해 2019년 6월 전력 소매업자에게 잉여전력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2024년 전력설비 갱신에 맞추어 공급능력을 확대하고 그룹을 포함한 거점에도 전력 자기탁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오타케와 아보시는 설비 정기보수가 봄과 가을로 서로 다르기 때문에 아보시가 전력 자기탁송을 실시한다면 그룹 자회사를 포함해 생산거점의 전력 구입량을 제로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