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에너지화학이 군산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SH에너지화학은 3월6일 발생한 군산공장 폭발사고와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 제53조 제1항에 따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군산지청장으로부터 부분 작업중지 명령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군산공장 관계자는 “안전조치 완료 후 지방노동관서장의 확인을 받아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원인 규명 후 예방조치 완료 시까지 반응기 배관 시설 관련 작업을 중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장 내 부분 작업중지에 따른 일부 공사 차질 가능성이 있으나 조속한 작업재개를 통해 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현재 발생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부분 작업중지 재개 예정일 및 기타 변동사항 등은 상세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재공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북 군산 소룡동에 소재한 SH에너지화학 군산공장에서는 3월6일 오전 11시28분 폭발사고가 발생해 협력기업 직원 3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SH에너지화학은 정기보수 및 일부 신규 설비투자로 2월24일부터 4월1일까지 군산공장 가동을 중단한 상태이다. 생산중단 분야 매출액은 1806억원으로 전체의 98.4%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산공장에서는 일반‧난연‧특수용 EPS(Expanded Polystyrene)와 단열성을 10-20% 향상시킨 단열재용 EPS, 나일론-12 파인 파우더(Nylon-12 Fine Powder)를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화장품 원료로 투입하는 나일론-12 파인 파우더는 SH에너지화학이 국산화해 단독 생산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