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급등·폭등 현상이 나타났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42달러를 돌파하고 에틸렌(Ethylene)이 800달러를 넘어섬에 따라 대폭 상승했다.

LLDPE 시세는 6월17일 CFR FE Asia 톤당 790달러로 30달러 급등했고 CFR SE Asia는 820달러로 40달러 폭등했다. 그러나 CFR S Asia는 790달러를 유지했다.
C6 메탈로센(Metallocene) LLDPE는 FEA가 990달러로 50달러, SEA도 1000달러로 40달러 폭등했고 SA는 970달러로 30달러 급등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42.19달러로 폭등하고 나프타(Naphtha) 역시 C&F Japan 388달러로 51달러 폭등한 가운데 에틸렌(Ethylene)이 FOB Korea 톤당 805달러로 초강세 현상을 계속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그러나 인디아를 중심으로 한 서남아시아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다시 확산됨에 따라 수요가 위축돼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LLDPE(CFR FE Asia)와 에틸렌(CFR NE Asia)의 스프레드는 톤당 마이너스 50달러로 중합코스트 150달러를 고려하면 적자가 톤당 200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0년 신규 가동할 예정인 LLDPE 200만톤이 2021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2020년 PE 생산능력 300만-400만톤이 확대돼 아시아 공급부족을 메울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