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Saudi Aramco)가 수도권에 스마트 태양광발전 가로등을 설치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한다.
아람코코리아에 따르면, 한국 에너지재단은 2019년 6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아람코코리아의 기부를 받아 서울과 경기, 인천에 있는 공원 및 체육관 외부 부지 등 5곳에 아람코 희망나무를 설치했다.
아람코 희망나무는 주민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와 휴대폰 충전 기능을 갖춘 나무 형태의 다목적 태양광 가로등으로 약 5000kW의 전
력을 생산할 수 있다.
무티브 알 하비 아람코코리아 대표이사는 “스마트‧친환경 디자인으로 제작했고 탄소 배출도 없는 아람코 희망나무가 늦은 시간에도 지역사회를 밝혀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외부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를 바란다”며 “아람코 희망나무가 궁극적으로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환경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영선 한국 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한 에너지 복지 사업을 다양화하고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아람코코리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설치한 아람코 희망나무는 최우수 사례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2년 설립된 아람코코리아는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야외 놀이터 건설과 사회복지시설의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등 친환경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