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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중국 제외 글로벌 시장에서 1위 … CATL, 신흥강자로 급성장
강윤화 책임기자
화학뉴스 2021.02.17
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종현)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자동차(EV)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자동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PHEV), 하이브리드자동차(HEV) 배터리 사용량은 81.2GWh로 전년대비 56.2%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사용량이 26.8GWh로 전체의 33.1%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고, 일본 파나소닉(Panasonic)은 사용량은 25.6GWh에 시장점유율 31.6%를 기록하며 LG에너지솔루션과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파나소닉은 테슬라(Tesla)에 주로 공급하며 2019년 시장점유율 48.6%로 1위를 차지했으나 2020년에는 사용량이 1.5% 늘어나는데 그쳐 LG에너지솔루션에 밀려났다.
삼성SDI는 사용량이 8.2GWh로 89.1% 증가하며 시장점유율 10.1%로 3위를, SK이노베이션은 사용량이 7.9GWh로 282.5% 폭증하며 시장점유율 9.7% 점유율로 4위를 기록했다.
중국 CATL은 자국시장을 제외한 집계에서 5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사용량이 0.2GWh에서 5.3GWh으로 2457.1% 폭증했고 시장점유율도 0.4%에서 6.5%로 크게 성장함으로써 중국 외의 시장에서도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CATL은 푸조(Peugeot) e-208, e-2008, 오펠(Opel) 코르사 등 PSA 그룹의 순수 전기자동차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SNE리서치가 발표한 2020년 중국 포함 글로벌 전기자동차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는 CATL이 사용량 34.3GWh에 시장점유율 24.0%를 차지하며 4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3.5%로 2위였고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은 각각 5.8%, 5.4%로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김광주 SNE리서치 대표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에서도 한국 3사의 위상이 확고하게 구축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CATL를 필두로 한 중국의 추격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고 일본 파나소닉도 1위에서 내려왔으나 당분간 시장 입지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화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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