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Propylene)은 1000달러대 중반으로 미끄러졌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중국기업이 전용 플랜트를 줄가동으로 전환한 가운데 중국 내수가격이 폭락한 영향이 본격화되고 있다.

프로필렌 시세는 4월30일 FOB Korea 톤당 1055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1055달러로 25달러 떨어졌다. CFR China는 1075달러로 25달러, CFR Taiwan은 1080달러로 20달러 하락했다.
한국산과 일본산 공급이 줄어들고 있으나 중국기업들이 상업구매에 소극적으로 임하면서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산은 한화토탈이 2월24일 대산 소재 PP(Polypropyene) 40만톤 플랜트를 신규 가동한데 이어 3월 SK어드벤스드도 울산 소재 PP 40만톤을 신규 가동함으로써 프로필렌 수출여력이 크게 줄어든 상태이다.
그러나 중국은 산둥(Shandong) 내수가격이 톤당 7925위안으로 625위안 폭락했다.
Fujian Meide Petrochemical이 프로필렌 생산능력 66만톤의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를 풀가동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Meide는 China Flexible Packaging Group의 100% 자회사로 2021년 1월 PDH 플랜트를 신규 가동한 후 2월 초 가동률을 90-95% 수준으로 높였으나 안전상의 문제로 가동률을 낮춘 후 2주 전부터 풀가동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Meide는 PDH 플랜트 가동 이전에는 PP 50만톤 플랜트 2기를 가동하면서 프로필렌을 월 8만톤 이상 상업 구매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